4월 27일, 손현우 총영사는 전라북도 전주시를 방문, 김승수 전주시장과 업무 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회담에는 전라북도 박진웅 국제관계자문대사 등이 참석했다.

김승수 시장은 손 총영사 일행의 방문을 환영하며, 전주의 역사 및 문화 소개와 더불어 전주시는 중국과의 우호관계 발전을 중시하고 있고, 이미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와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중국과 경제, 문화, 관광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통한 광범위한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총영사는 김승수 시장의 친절한 소개에 감사를 표하며, 전주시의 유구한 역사 문화적 잠재력 및 아름다운 자연경관,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향한 김 시장의 열정에 감탄했다. 또한 "중국 주광주 총영사관 역시 향후 전주시와의 교류·소통 강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전주시와 중국간의 교류협력이 빠른 시일 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손 총영사는 이어진 김 시장과의 대화에서 3월 20일 전주에서 열린 중국 유학생 간담회를 언급, "전주의 중국 유학생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느껴졌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뒤이어, 손 총영사 일행은 전라북도청 관계자의 동행으로 전라북도 완주군, 익산시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하이트&진로 전주공장, 하림식품 익산공장 등 영사 관할 지역의 대기업들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