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손현우 총영사는 한국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의 초청으로 전라북도 고창북고등학교에서 개최한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전북 고창분원 개원식에 참석했다. 박우정 고창군수, 박상철 호남대 부총장, 김미숙 학교법인 중앙아카데미 이사장, 공자아카데미 장석주 한국 측 원장, 좌권문 중국 측 원장, 고창북고등학교 김은식 교장, 호남대학 공자아카데미 교사 및 고창북고등학교 학생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손 총영사는 개원식에서 “호남대 공자아카데미 전북 고창분원 개원이 고창 시민들에게 중국어 학습과 중국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창을 열어주어, 전북 고창분원이 중국 문화 및 역사를 심도 깊이 이해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 고창군과 중국과의 우호교류 발전에 원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라며 중국주광주총영사관 역시 고창분원의 순탄한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임을 밝혔다.

박우정 군수, 박상철 부총장, 김미숙 이사장은 축사 시, “공자아카데미 분원이 전북 고창에서 설립하는 계기로 한·중 양국의 교육 및 문화교류가 강화되어 중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글로벌 인재가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라고 각각 전했다.

한편 호남대학 공자아카데미의 교사들과 고창북중학교 학생들은 개원식 당일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는 등, 현장에서 관중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