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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청강 총영사 CMB광주방송 스페셜토크 출연
2022-08-04 14:18

  8월 2일  장청강 총영사는 CMB광주방송 <주정민의 스페셜토크> 에 출연했다. 약 40분 동안 방송된 이번 특별 인터뷰는이번 주 총 10회 재방송될 예정이다. 장청강 총영사는 인터뷰에서 개인 성장 경험과, 총영사관의 기능, 영사 구역 내의 중국 교민 및 유학생 등 기본 상황에 대해 소개하고, 중한 수교 30주년, 중한문화교류의 해 및 양국 지역 간 교류 협력 등 관련 질문에 답변했다. 

  장 총영사는 우선 개인 교육, 성장 과정 및 외교관 업무 경험을 돌이켜보면서 나라에 대한 충성심, 강한 학습능력 및 순발력을 외교관의 필수 기본 자질로 꼽았다. 장 총영사는 “먼 길을 떠나봐야 말의 힘을 알 수 있고, 오래 지내봐야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는 중국 속담을 인용하며 외교 업무를 하다 보면 각종 어려움에 맞딱트리게 되는데, 나라를 향한 절대적인 충성심과 새로운 분야 새로운 지식에 대한 학습능력, 뛰어난 순발력 등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결하는 것이 훌륭한 외교관으로서의 본분이라며 강인한 끈기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중한 수교 30주년에 관련하여 장 총영사는 1992년 8월 24일 중한이 베이징 조어대 국빈관에서 수교 공동성명을 체결한 당시 본인도 그 장소에 함께했다고 전하면서 지난 30년 동안 양국은 장기간 단절을 끝내고 현재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로 격상했고 양국 연간 교역액은 이미 3600달러를 돌파했으며 코로나19 발생 전 중한 인적 왕래는 이미 1000만 플러스 시대에 진입했고 매주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은 1000편이 넘었으며 양국은 모두 상대국의 최대 유학생 내원국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한반도 협력 분야에서 양측은 함께 노력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왔고 다자주의 협력 분야에서 양국은 많은 국제 문제에 관련하여 비슷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양측 모두 국제법 및 국제관계 기본 원칙을 지키면서 전 세계의 평화와 공동 번영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국 새정부 출범 이후 중한관계의 발전에 대하여 장 총영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중한 양측은 긴밀하게 소통을 유지해 왔다며 시진핑 주석은 이례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했고, 왕치산 부주석은 시진핑 주석의 특별 대표로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것은 양측이 양국 관계를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왕치산 부주석은 중한 관계 미래 발전에 대해 다섯 가지 제안을 했는데 양국 지도자의 합의에 따라 우리는 아래와 같은 몇 가지에서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첫째, 정치적으로 상호 핵심 이익을 존중하고 내정 간섭하지 않으며 양국이 장기간 쌓아온 정치적 신뢰를 다져야 한다. 둘째, 경제적으로 상호보완적인 우위를 발휘해 공동 이익을 극대화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셋째, 인문 분야에서 ‘반중’, ‘혐한’ 정서를 잘 다스려야 한다. 사실상 같은 한자 문화권인 중한 양국은 유교 문화, 불교 전통을 공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역사 전통을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유대로 작용시킨다면 중한 민간 우호는 더욱 향상될 것이다. 넷째, 한반도 협력에서 함께 노력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 다섯째, 지역과 국제 이슈에 있어서 중국 측은 UN의 기준으로 국제 질서를 수호하고 있으며 이에 관해 중한은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으므로 양국은 다자협력에서 소통을 강화하고 세계평화와 발전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

  중한관계 및 한미관계에 관하여 장 총영사는 세계 어느 나라든 미국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있듯이 중국도 마찬가지라며 이와 동시에 중국은 러시아, 이란, 북한 등 많은 국가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중국은 독립자주적인 외교 정책을 펼치고 있고 이 부분에 있어 한국도 마찬가지라며 지난 30년 동안 중한은 양국 관계의 발전과 더불어 각자의 발전을 이루어 낸 것은 우리 모두 자신의 국가 이익에서 출발하여 양국 관계를 발전시킨 덕분이라고 지적했다. 장 총영사는 또한 옛 친구를 잊지 않고, 새로운 친구를 사귄다는 중국 속담으로 한국이 관련 문제에 있어서 전략적인 자주를 견지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인터뷰에서 장 총영사는 총영사관의 기능, 영사 구역내의 중국 교민 및 유학생, 영사 구역과 중국 지역의 교류 및 미래 협력에 관한 제안을 소개하며 조사연구가 없다면 발언권이 없다면서 총영사관은 앞으로 현장 고찰, 조사연구를 통하여 현지와 중국의 협력 잠재력을 크게 발굴하여 양측 교류 협력을 추진시키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 총영사는 현지 중국 교민, 유학생 및 광주, 전남 시, 도민에게 안부를 전하고 현지 중국 교민과 유학생에게 한국의 미향, 예향, 의향인 도시에서 생활하게 된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라며 현지에서 생활, 학습하는 동시에 중한 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양국 공동 발전을 위해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1965년에 설립된 한국 CMB(Central Multi Broadcasting)방송은 5개 지방도시방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을 위한 ‘소통과 공감’ ‘가치 창조’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취지로 삼고 있다. CMB광주방송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를 아우르고 있으며 2015년에 처음 방송된 <주정민의 스페셜토크> 프로그램은 현지 정계 요인과 각 분야 대표 인사를 초청해 인터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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