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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공존 5원칙을 계승발전하여 손을 잡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해 나가자
2024-07-02 13:32

평화공존 5원칙을 계승발전하여

손을 잡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해 나가자

—— 평화공존 5원칙 제시 70주년 기념대회 연설

(2024년6월28일)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시진핑


존경하는 내외귀빈, 외교사절 여러분,

신사, 숙녀, 친구 여러분,

70년 전에 평화공존 5원칙이 공식적으로 제시된 것은 국제관계사의 위대한 창조로 획기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여기에 자리를 같이하여 평화공존 5원칙 제시 70주년을 성대히 기념하는 것은 새로운 정세하에 평화공존 5원칙을 계승발전하여 손을 잡고 인류운명공동체 함께 구축하며 인류문명의 진보에 강한 원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선 저는 중국정부와 중국인민을 대표하여 또한 제 개인의 명의로 내외귀빈 여러분들이 찾아 오신 것을 열렬히 환영하는 바입니다.

근현대이래 인류사회가 발전하는 역사과정에서 국가대 국가 관계를 처리하고, 세계 평화와 안녕을 공동 수호하며 인류 발전과 진보를 추진하는 것은 각국이 계속 탐색하는 중대한 과제입니다.

평화공존 5원칙의 제시는 시대의 호소이자 역사의 선택입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민족 독립과 해방운동의 열풍이 일어나고 세계 식민 체계가 무너졌습니다. 이와 동시에 냉전의 먹구름이 세계를 휩싸이고 ‘강권은 꼭 공리다’ 라는 관점이 분분해졌습니다. 막 독립한 신생국가는 국가 주권 수호와 민족 경제 촉진을 갈망합니다. 신중국은 독립자주를 견지하고 적극적으로 세계각국과 평화공존을 도모하며 외부환경 특히 주변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하에 중국 지도자가 처음으로 상호 주권과 영토완정 존중, 상호 불가침, 상호 내정 불간섭, 평등호혜, 평화공존이라는 5원칙을 전면적으로 제기하셨습니다. 이를 중국-인도, 중국-미얀마 공동성명에서도 포함시키고 5원칙을 국가관계를 지도한는 기본 준칙으로 지정하고자 함께 제창했습니다.

평화공존 5원칙은 아시아에서 탄생했고 신속하게 전세계에 알려졌습니다. 1955년 20여개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이 반둥회의에 참석해 5원칙을 기반해서 국가관계를 다루는 10원칙을 제기하고 단결, 우호, 협력의 반둥정신을 제창했습니다. 1960년대에 시작한 비동맹운동은 평화공존 5원칙을 지도원칙으로 삼았습니다. 1970년에 제25기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국제법원칙에 관한 선언> 과 1974년 제6회 특별총회에서 채택된 <신국제경제질서 수립에 관한 선언> 모두 평화공존 5원칙을 명확히 포함시켰습니다. 5원칙은 일련의 중요한 국제문서에서 기록되고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인정과 준수를 받고 있습니다.

70년이래 평화공존 5원칙은 시공간을 초월하고 간극을 뛰어넘어 시간이 흐를수록 근성이 더 강해지고 더 새로우며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보편적 적용할 수 있는 국제관계 기본준칙과 국제법 기본원칙이 돼서 인류진보사업을 위해 불멸의 역사 공헌을 했습니다.

첫째, 평화공존 5원칙은 국제관계와 국제 법치를 위해 역사의 모범을 세웠습니다. 5원칙은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충분히 구현하고 국제관계발전의 시대적 흐름에 순응하며 세계 각국 인민의 근본이익에 부합합니다. 이와 동시에 국가관계에 있어서 상호, 평등의 실천적 요구를 강조하여 각국의 권리, 의무와 책임을 통일시키는 국제법 정신을 부각시겼습니다. 5원칙은 국가간의 정치, 안보, 경제, 외교 등 분야에서 서로 평화공존하는 기본규범을 포함시켜 각국이 국제법 정신을 이행하고 올바르게 지내는 방법의 설립을 위해 명확하고 효과적인 행동준칙을 제공했습니다.

둘째, 평화공존 5원칙은 서로 사회제도가 다른 국가간의 관계 설립과 발전을 정확하게 지도해주었습니다. 5원칙을 따르는 한 서로 사회제도, 이데올로기, 역사문화, 종교, 발전 수준과 국가 규모가 다르더라도 상호신뢰 우호협력의 관계를 충분히 설립하고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5원칙은 국가간의 과거사 문제와 국제 분쟁을 평화적 해결을 위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집단 정치’ ‘세력 범위’와 같은 옛날식 편협한 관념과 대립적 사고 방식을 벗어났습니다.

셋째, 평화공존 5원칙은 개도국간의 단결과 협력, 연합과 자립을 위해 더 많은 역량을 끌어모았습니다. 5원칙은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변혁과 진보를 추구하는 개도국의 깊이 있는 생각을 모았습니다. 5원칙의 격려와 고무하에 갈수록 더 많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은 서로 성원하고 지지하며 외부 간섭을 힘차게 반대함으로써 독립자주의 길을 성공적으로 개척해냈습니다. 5원칙은 또한 개도국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개도국과 선진국간의 관계개선과 발전을 추진했습니다.

넷째, 평화공존 5원칙은 국제 질서의 개혁과 보완을 위해 역사적 지혜를 기여했습니다. 5원칙의 출발점은 바로 강권정치환경에서 약소국의 이익과 요구를 수호하고 제국주의, 식민주의와 패권주의를 선명하게 반대하며 호전적이고 약자를 괴롭히는 정글의 법칙을 버림으로써 국제질서가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을 향해 발전할 수 있도록 중요한 사상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70년의 세월이 지나서 평화공존 5원칙은 우리가 세심하게 간직하고 계승하며 발전할 만한 국제사회의 공동의 재부로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저는 평화공존 5원칙을 함께 제창한 로세대 지도자들을 깊이 새겨안고 장기적으로 평화공존 5원칙을 빛내주는 각국 유식자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신사, 숙녀, 친구 어려분!

역사의 릴레이 경주는 대를 이어 앞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인류의 진보사업은 시대의 질문을 답하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70년전에 열전의 참혹한 고통과 냉전의 분열 및 대치를 직면해 그 세대는 평화와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평화공존 5원칙의 역사적 답을 주었습니다. 이 대답은 국제 정세 변화의 시련을 견뎌오고 색이 바래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주목할 만한 빛을 내고 있습니다.  70년 이후의 오늘에 ‘어떤 세계를 건설해야 하는가, 이 세계를 어떻게 건설할 수 있는가’ 라는 중대한 과제를 직면하여 중국은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이라는 시대적 답을 주었습니다. 현재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은 이미 중국의 제의부터 국제적 공감대로 아름다운 소원부터 풍부한 실천으로 승화됐으며 세계가 평화, 안전, 번영, 진보의 밝은 비전을 향해 힘차게 나가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이념과 평화공존 5원칙은 같은 맥락으로 이어나가고 모두 친인선린, 강신수목(신용을 중시하고 화목하게 지내다) , 협화만방(모든 나라들과 화목하게 지내다)의 우수한 중화 전통 문화에 뿌리를 두고 중국외교의 자신감과 자립성, 정의견지, 약자를 부촉하고 선행을 장려하는 정신을 보여주었으며 중국공산당이 인류를 위해 더 큰 기여를 할 세계적 흉금, 그리고 평화발전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중국의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새 정세하에 평화공존 5원칙을 가장 잘 계승하고 빛내이며 승화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이 이념은 국가의 운명이 서로 교차하고 동고동락한 객관적 현실에 입각해 평등과 상생의 새 본보기를 세웠습니다. 중국은 국가가 크고 작든, 강하고 약하든, 빈곤하고 부유하든 모두 평등한 국제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국제업무를 처리할 때 이익, 권력과 책임을 함께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각국이 함께 손잡고 도전을 대응하며 공동번영을 실현함으로써 지속적 평화, 보편적 안전, 공동 번영, 개방포용, 청정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함께 건설함으로써 인류사회의 더욱 안전하고 번영하는 평화공존을 실현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이념은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시대적 흐름에 순응하고 평화와 진보의 새로운 경계를 개척했습니다. 중국은 각측이 인류의 미래와 인민의 복지를 염원으로 평등호혜와 평화공존의 초심을 고수하고 인류공동가치를 빛내이게 해서 함께 상의하고 함께 건설하며 함께 공유하는 글로벌 거버넌스를 추진합니다. 신형 국제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이행하며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통해 각국 인민의 공동이익을 증진합니다.

이 이념은 세계 다극화와 경제 글로벌화의 역사 추세에 입각하여 발전과 안보의 새로운 실천을 풍부시켰습니다. 중국은 각측과 단결하여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의 깊이 있고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며 양자부터 다자로 지역부터 세계로 발전부터 안보로  협력부터 거버넌스로 전환하는 역사적인 비약을 거쳐 평등하고 질서있는 세계 다극화와 보편적 혜택이 있고 포용적인 경제 글로벌화를 힘차게 인도하고 추진함으로써 국제사회에 평화하고 안정한 이익을 가져다주고 각국인민들에게 발전 번영의 복지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매우 중요한 역사 시점에 과거를 돌이켜보고 미래를 바라보면서 우리가 인류 문명에 대한 탐구는 무궁무진하고 아름다운 세계 구축을 위한 노력은 멈춰지지 않을 것입니다. 세계가 어떻게 변하든 우주 속에 지구 하나만 있고 인류가 공유하는 보금자리 하나만 있는 사실을 바꿀 수 없습니다. 우리는 ‘동구공제’(즉 공동한 지구에서 동고동락하다)의 정신으로 지구를 소중히 여기고 보호함으로써 자자손손에 삶의 낙원을 물려줘야 합니다.

미래가 기대될 만한 것이고 도전은 반드시 대응해야 하는 것입니다. 평화나 전쟁, 번영이나 쇠퇴, 단결이나 대항이라는 역사적인 선택 앞에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평화공존 5원칙의 정신 내포를 선향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이라는 숭고한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주권 평등의 원칙을 견지해야 합니다. 평화공존 5원칙의 핵심은 바로 모든 국가의 주권은 일률적으로 평등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국 권리, 기회, 규칙이 평등하며 대국이 소국을 탄압, 능욕하거나 부유국이 빈곤국을 괴롭히는 일이 없도록 추진하는 데 있습니다.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를 제창하려면 각국이 다극화 시스템 속에 자리잡음, 국제법 준수 전제하에 상응한 역할 발휘, 다극화 진전의 총체적인 안정과 건설성 유지를 확보해야 하는 것을 주장합니다.  

우리는 상호 존중의 기초를 다져야 합니다. 국가 간의 왕래 에 평등, 상호 존중, 상호 신뢰는 가장 중요합니다. 각국의 서로 다른 역사 문화 전통 및 발전 단계를 존중해야 하고 각자의 핵심 이익 및 관심사를 존중해야 하며 각국 인민이 자주적으로 선택하는 발전의 길 및 국가제도를 존중해야 합니다. 내정 불간섭이라는 ‘황금 법칙’을 공동 수호하는 동시에 자기의 의지를 남에게 강요하기, 진영대항과 소집단 구축하기, 편 드는 것을 강요하기를 함께 반대해야 합니다. 

우리는 평화안전의 소원을 이뤄야 합니다. 역사와 현실로 입증했듯이 각국은 평화 수호라는 책임을 반드시 함께 져야 하고 평화 발전의 길을 함께 가야 하며 평화를 함께 도모하고 수호하며 향유해야 합니다. 국가 간 상호 의존하는 오늘에 이른바 절대적인 안전, 혼자만의 안전을 추구하지 못합니다. 중국측이 제시한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는 공동, 포괄, 협력, 지속가능한 안전 이념의 이행을 제창하고 협력으로 발전과 안전을 촉진함으로써 더욱 균형적이고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안전 구조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공동 번영의 동력을 모아야 합니다. 중국에서 ‘인자애인, 지자이인(즉 인자는 자애로운 사람이며 지자는 남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다)라는 옛말이 있고 라틴아메리카에서 ‘천하에 유익해야만 자국에 유익 할 수 있다’ 라는 철언이 있으며 아랍에서 ‘인심이 같이해야 불꽃이 촘촘하며 인심이 흩어지면 불이 붙지 못하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경제 글로벌화 시대에 분열을 야기하는 격차가 아닌 소통의 다리가 필요하며 대항의 철막을 올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의 길을 깔아야 합니다. 우리가 호혜포용의 경제 글로벌화를 제창하고 수준 높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공동 구축하며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그 목적은 바로 발전 기회를 보편적으로 나누고 모든 발전의 길을 포용함으로써 각국 인민이 발전 기회 및 성과를 향유하고 지구촌 국가들이 발전 번영을 공동 도모하면서 윈윈의 이념을 각국 공감대로 만드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이념을 견지해야 합니다. 공정과 정의가 없으면 강권 정치가 횡행할 것이고 약육강식 이념이 세계를 주도할 것입니다. 새 정세와 새 도전 앞에서 유엔의 권위와 핵심 지위가 약해지면 안 되고 강화해야만 합니다. 유엔 헌장 정신과 원칙은 시대에 뒤처진 적이 없고 오히려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공동 향유, 공동 건설, 공동 구축이라는 글로벌 거버넌스 이념을 제창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이행하려면 각국이 국제규칙을 함께 작성하고 수호하는 것을 견지해야 합니다. 세상일은 각국이 상의하면서 처리해야 하고 누구의 팔이 굵다고 해서 그의 말을 들어야 하는 법이 없습니다. 

우리는 개방포용의 흉금을 보여줘야 합니다. 세계 각국은 운명을 함께 하는 큰 배에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배는 평화에 대한 기대감, 번영한 경제, 과학기술의 진보뿐만 아니라 문명의 다양성과 인류 지속발전하는 꿈도 싣고 있습니다. 역사상 다원적 문명의 만남과 상호 성취는 인류 사회의 큰 발전과 번영을 추진했고 아름다움을 함께하며 상호 교류 학습하는 찬란한 그림을 남겨줬습니다. 중국측이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제창한 목적은 바로 각국 인민 간의 이해와 친근감을 증진시키고 각종 문명이 서로를 포용하고 학습하는 것을 촉진시키는 데 있습니다. 이 세상은 각국이 공동 발전하고 진보하는 것을 충분히 용납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문명이 평등하게 지내고 상호 학습하는 과정에서 우수한 내용을 받아들이고 서로 비칠 수 있습니다.

신사, 숙녀, 친구 여러분!             

 70년의 역사가 단결협력을 강화하고 소통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은 각국이 함께 도전을 직면하고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거듭 입증했습니다. 세계를 돌아보며 ‘글로벌 남방’의 기세가 높아지면서 인류 진보를 추진하는데 중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역사 출발점에서 ‘글로벌 남방’은 더 개방포용의 자세로 손잡고 함께 나가며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의 선두에 서야 합니다. 

우리는 평화를 수호하는 안정적인 역량이 돼서 평화로운 방식으로 국가간의 이견과 갈등을 해결하면서 국제 및 지역 핫이슈의 정치적인 해결 과정에 건설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는 개방 발전하는 중추 역량이 돼서 발전을 국제 의제 중심 위치에 다시 돌아오게 하며 글로벌 발전 파트너 관계를 다시 진작시키고 남남협력 및 남북대화를 심화시켜야 합니다. 글로벌 거버넌스의 건설적인 역량이 돼서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개혁 및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각측 공동 이익을 확대시킴으로써 글로벌 거버넌스 구조를 더욱 균형적이고 호율적으로 만들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문명의 상호 학습을 촉진하는 역량이 돼서 세계 각국 다른 문명 간의 대화 및 소통을 증진시키고 국정운영 경험 교류를 강화하면서 교육, 과학기술, 문화, 지방, 민간, 청년 등 분야의 왕래를 심화시켜야 합니다.  

‘글로벌 남방’ 간의 협력을 잘 지지하기 위해 중국측은 ‘글로벌 남방’ 연구 센터를 설립할 것이고 향후 5년 ‘글로벌 남방’ 국가들에게 ‘평화공존 5원칙 우수 장학금’ 1000명, 연수 자격 10만 명을 제공해줄 것이며 ‘글로벌 남방’ 청년 선두자 계획을 가동할 것입니다. 중국은 중국-유엔 평화 및 발전 기금, 글로벌 발전 및 남남협력 기금 그리고 기후변화 남남협력 기금을 계속 잘 활용해서 관련 각측과 함께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를 이행시키는 3자 협력 시범 센터를 공동 구축하며 ‘글로벌 남방’국가의 경제 발전을 지지할 것입니다. 중국측은 국제농업발전기금 하에 남남 및 3자 협력 기금을 계속 설립하고 1000만 달러에 해당한 인민폐 기부금을 증설해서 ‘글로벌 남방’ 농업 발전에 사용할 것입니다. 중국측은 더 많은 ‘글로벌 남방’ 국가들과 자유무역 조치를 협상하고 WTO가 제창한 ‘무역을 위한 원조 이니셔티브’를 지지하며 ‘중국 프로젝트’ 를 계속 투자할 용의가 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글로벌 남방’ 국가들이 <디지털 경제 및 녹색 발전 분야에서 국제경제무역협력 프레임워크 구축과 관련한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지금부터 2030년까지 중국의 개도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누계 8조 달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신사, 숙녀, 친구 여러분!

평화공존 5원칙은 오랫 전부터 중국 헌법에 기재되어 중국 독립자주적 평화외교정책의 기석이 됐습니다. 오늘날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로 강국 건설과 민족부흥 위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여정에서 중국은 평화공존 5원칙을 계속 선양하고 각국과 함께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며 세계 평화 수호와 공동 발전 추진에 보다 더 새롭고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중국은 평화 발전의 길을 걷는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식민 침탈의 옛길이나 나라가 강해지면 패권을 탈취하려는 비뚤어진 길을 걷지 않을 것이고 평화 발전의 바른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평화와 안보 분야에서 중국은 전세계에 기록이 가장 좋은 대국입니다. 우리는 중국특색을 지닌 핫이슈 해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위기, 팔·이 충돌 그리고 한반도, 이란, 미얀마, 아프가니스탄과 관련된 문제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힘이 늘수록 세계 평화의 희망이 더 많아질 것입니다. 

중국은 각국과 함께 우호적으로 협력하는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평등, 개방, 협력하는 글로벌 파트너 관계를 적극적으로 확대시키고 각국과의 이익 공감대를 넓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대국간의 협상과 원활한 소통을 촉진하고 평화상생하고 전반적으로 안정하며 균형적으로 발전하는 대국관계 구조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친성혜용 이념과 이웃을 친절하게 대하고 이웃을 동반자로 삼는 주변외교 방침을 견지하고 주변국가들과 우호, 상호신뢰, 이익융합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중국은 진실친성 이념과 올바른 의리관을 견지하고 개도국과의 단결협력을 강화하며 개도국들의 공동이익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이행하고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개혁 및 보완 과제에 적극적을 참여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세계 공동 발전을 촉진시키는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중국 경제의 높은 수준의 발전은 세계 경제 성장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었습니다. 14억여명의 중국 인민이 총체적으로 현대화로 진입하는 것은 현존하는 선진국의 시장 규모를 합친 것보다 더 큰 시장을 조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국 개방의 대문은 갈수록 더 크게 열릴 것이고 영원히 닫히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개혁을 가일층 전면적으로 심화시키는 중대한 조치를 계획하고 실시하고 있으며 제도적인 개방을 계속 확대시킴으로써 각국 기업들에게 더 시장화, 법치화, 국제화의 경영 환경을 제공해줄 것입니다. 소집단을 만들고 장벽을 세우기, 디커프링 및 공급망 단절은 역사 흐름을 거스른 행동이어서 국제사회의 공동이익에 해칠 뿐입니다.

신사, 숙녀, 친구 여러분! 

중국의 혁명 선구자가 100년 전에 ‘역사의 길은 전부 평탄한 것이 아니라, 가끔 위험하고 험난한 지경에 이를 때 웅장한 정신만으로 헤쳐나갈 수 있다’ 라고 하셨습니다. 오늘날 인류 평화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릴레이봉이 우리 세대 손에 물려줬습니다. 평화공존 5원칙 제시 70주년 기념을 출발점으로 삼아 역사 사명을 짊어지고 손잡아 용감하게 나아가며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함으로써 인류 사회의 더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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