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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한 마을의 "대육회"
2011-03-18 14:52

사천성 검각현(劍閣縣)에는 거산아(锯山垭)라는 곳이 있는데 해마다 음력 2월 초사흘과 10월 초하루때면 "대육회(大肉会)"를 진행한다. 대육회때면 현지에서 살고 있는 주민과 관광객들은 이 곳에 모여 8백여년간 성행해온 "대육회"를 즐기곤 한다. 검각지역 사람들은 자고로 돼지를 기르는 풍속을 갖고 있으며 민간에서는 "돼지가 없으면 가난하게 산다"라는 설법이 전해지기도 한다. 이 지역에서는 돼지를 많이 사육하기 때문에 해마다 명절때나 결혼식 등 축제가 있으면 돼지고기 연회를 베푼다. 마을에서 집집마다 이러한 육회를 벌이는 풍속이 장기간 전해지면서 점차 민간풍속인 대육회가 형성되었다.

대육회때면 마을 사람들은 한자리에 모여 맛갈스런 고기를 먹으면서 마음껏 즐긴다. "대육회"에 등장하는 고기덩어리는 3~6근에 달하며 일부 조미료를 첨가해 10여시간 끓이는데 불의 세기를 장악하는게 제일 관건이다.

역사적 원인으로 검문 "대육회"는 중단되기도 했다. 지난세기 90년대 중기, 현지 백성들의 생활이 점차 부유해지면서 전 거산촌 지부서기가 현지 군중들을 조직해 "대육회"의 풍속을 되찾았다. "대육회"는 원래 풍속에 근거해 해마다 음력 2월 초사흘과 10월 초하루 두번씩 진행하는데 매번 3일간씩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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