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적 위치
      전라북도는 한국의 서남부에 위치하며, 서울에서 250km입니다. 동쪽으로는 경상북도와, 남으로는 전라남도, 북쪽은 충청남도와 서부지역은 바다와 접하고 있습니다. 서부지역은 중국의 동해연안 도시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한국에서 중국대륙까지 거리가 가장 가까운 노정을 제공합니다.

□ 인구와 면적
      전라북도는 총면적은 8,055㎢로 한국면적의 8.1%이며, 인구는 약    200만명입니다. 전라북도에는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5개 시와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등 8개 군이 있습니다. 도청 소재지인 전주의 면적은  206.2㎢입니다.

□ 기후
      서부지역은 해양성기후를 나타내는데, 이에 비하여 동부산악지역은 대륙성기후에 속합니다. 전라북도 년평균 기온은 12.8℃이며, 겨울철 평균기온은 1.2℃, 여름철 평균기온은 25.9℃입니다. 년평균 강수량은 1,200mm입니다. 사계절이 분명하며, 한국에서 태풍과 홍수 등 자연재해가 가장 적은 지역입니다.

□교통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연이어 계통되어 서울에서 전주까지 2시간 반 소요됩니다. 현재 전라북도 군산시에서는 군산 공항과 군산항이 있는데, 군산에서는 제주까지 국내항공이 운행 중에 있으며, 김제신공항이 추진중에 있습니다. 군산항에는 군산에서 청도간 정기여객선이 운행 중에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합니다. 전주 코아호텔을 출발하여 익산 인터체인지, 63빌딩, 김포공항을 거쳐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공항리무진버스가 오전 2시반에서 오후 7시까지(4시간 소요) 30분 간격으로 운행 중에 있습니다.

□역사문화
      전라북도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는 지역으로, 판소리의 발상지이기도 합니다. 또한, 춘향전의 배경도시 남원과 음식의 본고장 전주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1년 사계절 경치가 아름다운 지리산, 내장산, 변산반도, 덕유산 등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산업경제
      전라북도는 공업이 발달하여 경공업, 중공업이 모두 갖추어져 있는데, 1차 산업 10.6%, 2차 산업 25.1%, 3차 산업이 64.3%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산업으로는 자동차, 자동차 부품, 기계, 비철금속, 화학공업, 섬유, 식음료, 제지 등이 있습니다. 앞으로 중점 육성산업은 부품소재산업, 식품가공, 물류, 바이오, 문화영상산업 등 입니다.

□수출상황
      현재 전라북도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콜롬비아, 호주 등 164개 국가 및 도시와 국제무역을 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의 주요 수출상품은 자동차, 자동차 부품, 합성수지, 종이, 반도체 등입니다. 그 중 자동차 수출이 45.7%로 수출비중이 가장 크며, 다음이 합성수지 7.4%, 자동차 부품 6.9%, 종이 4.5%, 반도체 3.9% 등입니다. 2006년 전라북도의 대중국 수출액은 6.96억 달러입니다.
전라북도에는 300여개 기업이 중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주요   수입지역은 강소성, 광동성, 산동성, 상해시, 천진시 등입니다.            

□국제교류
      한국의 WTO와 OECD 가입을 계기로, 한국의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미국 워싱턴주, 뉴저지주, 일본의 가고시마현, 이시가와현, 중국의 상해시, 강소성 그리고 산동성 등과 국제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폭 넓은 국제 교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유럽연합, 동남아 등과 무역, 문화, 예술, 학술, 교육 등 각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국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사업
      새만금프로젝트는 세계에서 가장 긴 33.4km의 방조제를 축조하여 28,300ha의 토지와 11,800ha의 담수호를 만드는 사업으로 전라북도와 대한만국, 나아가 동북아의 미래입니다. 방조제 연결을 통해 새로 조성된 국토와 연간 10억톤의 풍부한 수자원을 확보하여 해상과 육상의 종합생태관광권을 조성하고 전북지역의 공업,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라북도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나아가 한국경제의 원동력으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신속한 내부개발과  새만금특별법 제정을 통해 환황해권의 경제 중심지로 중국 교두보를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한국과 중국이 마주한 동북아 15억 인구 황금벨트의 중심에 있는 신개념의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새만금은 21세기 대한만국 신성장 동력이 되어 동북아의 중심으로 급부상할 것입니다. 대한민국과 동북아의 미래를 준비하는 새만금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항만 시설과 국제공항건설로 동북아 제일에서 세계 제일의 물류 중심지를 지향합니다. 또한 친환경적인 개발을 통해 체험과 관광, 생태기능을 갖춘 공간을 조성하여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우뚝 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