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오후, 한국고속철도 KTX 호남선 개통식이 광주시 송정역에서 개최되었다. 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새누리당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 및 관련지자체 단체장, 현지각계인사 및 주민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왕헌민 총영사는 초청으로 참석하여, 한국 측에 KTX호남선 개통 운행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개통식에서, KTX호남선은 한국 서남 지역인적 교류와 기업이전을 촉진하게 할 것이고, 원화 25조원(인민폐 1,417억 원)의 경제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철도는 대륙을 향해 달려 나가야 하고, 남북휴전선을 넘어, 아시아대륙의 횡단 철도망으로 연결하여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KTX호남선 최고시속은 300km에 달하며, 개통 후 광주에서 서울까지 주행거리는 약 2시간이 걸린다.